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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ML
Around the Corner: Monthly Lookbook
스트리트 감각의 편집 매장 어라운드 더 코너 블로그의 월간 남, 녀 룩북.
매장의 제품들로 매월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, 신규 입점 브랜드 소개 및 남, 녀 룩북 등
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제작
Service
에디토리얼 콘텐츠
기획 및 제작,
SNS 대행
Client
(주) LF
Year
2013
Teenage Wasteland
십대들은 어느 날 갑자기 발견한 젊음을
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한다.
세계 어느 곳에서 살아가든,
불행하고 방황하는 십대들은 모두 비슷하다.
젊고 빛나 보이지만, 혼란스러운 단편들로
각자의 폐허를 지탱하고 있던 인생의 한 시기
Teenage Wasteland
T. S. Elliot - 황무지
10. 천둥이 한 말
...
여기는 다만 바위뿐이며 물은 없고
바위만 있고 물은 없는 그저 모랫길
깊은 산 사이로 꾸불꾸불 돌아 오르는데
그 산들도 물이 없는 바위의 산
물이 있다면 우리는 쉬며 마시련만
바위 사이에서는 휴식을 생각조차 할 수 없다
...
런던교가 무너진다 무너진다
그리고 그는 정화의 불길 속에 몸을 감추었다
언제 나는 제비처럼 될 것인가
오 제비여 제비여
황폐한 탑 속에 든 아퀴텐의 왕자
이 단편들로 나는 내 폐허를 지탱해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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